[라디오스타 리뷰] 이경규가 김구라를 ‘규라인’에 영입 안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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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라인’과 ‘구라인’의 차이점이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84회에서는 ‘예능 황제’ 이경규와 그의 애제자들의 포복절도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김구라가 “이경규로부터 재미있는 사람을 캐치하는 능력을 배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게도 구라인(조세호, 박나래, 차오루)이 있지만, 규라인처럼 전화해서 부르진 않는다. 오로지 나만 본다”라고 덧붙였다. 체계적으로 조직된 규라인과는 다르다는 것.


윤종신은 이경규에게 “김구라와 친한데, 왜 규라인으로 영입을 안 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경규가 “관상을 보면 ‘수발상(?)’인지, 조직을 뛰쳐나갈 상인지 알 수 있는데, 김구라는 후자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환이 “이경규가 김구라는 너무 욕심이 너무 많다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때 윤형빈이 “원래는 김구라 얘기를 꺼내는 순간 ‘그만해!’라며 화를 낸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킹경규와 네 제자' 특집에는 패널 유망주로 귀환한 ‘MBC의 아들’ 개그맨 이경규, 규라인 서열 1위 개그맨 이윤석, 규라인의 유일한 배우 한철우, 박명수에게서 벗어난 새로운 막내 가수 유재환, 이경규 사단의 사단장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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