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이 팬을 위해 깜짝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능력자들> 25회에서는 젝스키스의 ‘어린왕자’ 강성훈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무한도전-토토가2>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젝스키스 능력자’인 송임선 앞에 강성훈이 깜짝 등장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송임선은 “엄마!”라고 비명을 지르며 털썩 주저앉았다. 이어 눈가가 촉촉해진 그녀는 “당연히 팬이 나올 줄 알았다”며 감격해했다. 송은이는 “진짜 똑같다”며 20년째 한결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강성훈을 보고 감탄했다.


김성주는 “<무한도전-토토가2>에서 완전체로 게릴라 콘서트를 했는데 소감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성훈은 “멍하고 어안이 벙벙했다”, 은지원은 “관객들이 안 올까 봐 불안했다”고 답했다. 또한, 강성훈은 “그날 휴대전화까지 압수당해 끝까지 마음 졸였다”며 컴백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가 “가장 기억력이 좋은 멤버가 강성훈인가?”라고 묻자, 은지원이 “그 뒤로 일한 게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데프콘은 “재결합을 가장 원한 멤버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이 “의외로 장수원이었다”고 밝히자, 송은이가 “재결합 괜찮아요?”라며 장수원 성대모사를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경규, 김성주가 진행하는 <능력자들>은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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