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엘은 <꿈꾸라>의 금요일 코너 ‘레드카펫’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DJ 테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0년 전인 연습생 시절, 녹음실에서 이엘을 처음 만났다는 테이는, "연습생 친구들 중에 특이하고 매력있게 생긴 친구였다"며, 이엘의 첫인상을 회상했으며, 이엘은 테이의 대해 "장난치고 놀 때는 동생같았지만, 녹음 부스 안에서 노래할 때면, 동생같지 않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가 될거라고 생각했냐는 질문엔 "테이씨를 만나기 전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녹음 부스에 들어가서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영화를 찍으면서, 분위기는 어땠냐는 질문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여배우가 혼자다 보니, 애정과 관심을 (나에게) 쏟아주셨다. 이병헌 선배님도 광해를 찍을 때보다 더 편하게 대해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자들의 명대사인 "몰디브 가서, 모히또나 한 잔 할까?"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10시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