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이하늬에게 마사지를 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59회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출연해 <사남일녀> 출연 당시 김구라에게 마사지를 해줬던 이유를 공개했다.
먼저 김국진이 “김구라 씨에게 장 마사지를 해줬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하늬가 “그 당시 김구라 씨 얼굴이 항상 부어있었는데, 상황이 많이 안 좋아 보였어요”라고 마사지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제가 누워있는데, 이하늬 씨가 대뜸 하복부를 발로 눌러주더라고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서장훈도 “이하늬 씨가 김구라 씨의 가장 아랫배를 마사지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라고 밝혔다.
그러자 윤종신이 “누가 보면 때리는 줄 알았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때 너무 시원했어요”라고 전한 후, “그냥 순수한 의도로 림프관 마사지를 해줬을 뿐이에요”라며 오해 없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된 “성탄 특집”에는 농구 실력만큼 마음 씀씀이까지 국보급인 ‘헐크 산타’ 서장훈, 외모만큼 마음도 예쁜 ‘미녀 산타’ 이하늬, 먹을 것 빼고는 다 나누는 ‘육식 산타’ 이국주, 따뜻한 마음을 요리하는 ‘성자 산타’ 샘킴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