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15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형돈의 방송 중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정형돈의 갑작스러운 방송활동 중단 소식이 실검 1위에 올랐다. 정형돈은 오랫동안 앓아온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 <무한도전>에서 진행했던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에서 정형돈이 1위를 차지했던 사실이 재조명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는 정형돈의 상태를 “교감, 부교감 신경 낮은 편이다. 이 두 가지 신경이 부족하면 정서 불안에 빠지기 쉽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지난 추석에도 폐렴으로 한 차례 입원을 한 적이 있는 정형돈은 건강 회복에 힘썼으나, 활동 재개 한 달 만에 또 다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정형돈의 활동 중단 소식으로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고, 최근 '4대천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정형돈의 빈 자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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