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완과 서강준이 또 다시 팽팽하게 맞섰다.
8월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정명(이연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주원(서강준)은 인우(한주완)과 마주친다.
"분주해보인다"며 말을 거는 인우에게 주원은 "너와 나 사이에 할 말이 남은 줄 몰랐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도감의 장인들이 보이지 않던데....섣불리 행동하지 마라. 명을 재촉할 뿐이야"라며 주원을 막아선 인우는 "마마를 설득해라. 애원하라고. 방법은 그것 뿐이니"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이 말에 주원은 "넌 여전히 그분을 모르는구나"라고 답해 인우를 당황하게 만든다. " 넌 왜 나인지 모르겠다고 했지. 그건 나도 모르겠다만, 네가 아닌 이유는 알겠어."라는 주원의 말에 인우는 놀란다. "넌 마마의 생각과 뜻을 지켜주려기보다는 네 뜻대로 그분이 달라지길 원했기 때문에. 하지만 난 그분의 뜻을 지킬 거다. 그게 내가 마마를 지키는 방식이야"라는 인우의 말에 주원은 할말을 잃는다.
인우와 주원, 정명의 길은 이렇게 갈라지는 걸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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