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 무덤까지 가져갈 이야기를 해줄게.”
26일(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 비밀을 품은 레나(김성령)가 이솔(이성경)을 데리고 고즈넉한 절로 향했다.

공개된 사진 속 레나와 이솔은 대웅전이 올려다 보이는 어느 절 돌계단 밑에서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레나가 이솔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이솔은 살짝 시선을 피하는 듯해 보인다. 반면 방안에서 잠들어 있는 이솔을 바라보는 레나의 얼굴에서 애틋한 모정이 느껴진다.

극중 레나는 자신의 엄마와 마지막을 보낸 절에 데리고 간다. 레나는 의아해하는 이솔에게 “오늘 밤 우리가 묵어갈 곳이다. 너에게 해야 할 중요한 말이 있다.”며 “내 본명은 정래나가 아니라 정은혜이고 먼저 부모가 주신 이름은 이수정이다.”라고 말한다. 레나는 지금까지 세 개의 이름으로 살아올 수밖에 없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네가 날 좀 이해해 줬으면 한다. 무덤까지 가져갈 얘기를 털어놓겠다.”고 한다.

한없는 괴로움에 레나는 잠들지 못하고 이솔이 자는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본다. 이솔이 레나에게 편지를 써놓고 잠들어 있자, 편지를 읽은 뒤 레나는 이솔의 뺨을 조심스레 쓰다듬는다.
레나는 이솔에게 어떤 말을 털어놓았을지 또 이솔이 레나에게 풀어놓은 사연이 무엇인지, 향후 모녀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으는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지앤지 프로덕션&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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