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핑클 멤버들에게 옥주현 마음 모른 척한다고 욕먹었다"
10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 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옥주현이 "이지훈이 나의 왕자님이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닉네임이 '지훈 바라기'였음을 알렸다.
이지훈은 과거 라디오 DJ를 할 때 핑클을 만났고, 당시 옥주현이 자신에게 건넸던 편지를 스튜디오에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지훈은 당시 옥주현이 종이로 직접 수작업한 편지를 공개하며, '지훈 바라기'라는 글이 완성된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CD 사이즈로 만들어 이지훈에게 선물했던 것.

그리고 이지훈은 옥주현이 준 편지를 정성스레 읽었다. MC들 모두 "당시 왜 사귀지 않았냐"고 묻자, 옥주현은 그 대답을 하려다 멈칫했다.
이어 MC들은 "여자친구가 있었구나"라고 진작 눈치를 챘고, 이어 이지훈은 "핑클 멤버들에게 옥주현 마음을 뺏고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냐고 욕을 먹었다"며 옥주현도 모르던 얘기를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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