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한 8분! 영화야, 드라마야?
단 1회만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이 극의 전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8분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는 왕의 자리를 향한 욕망으로 불타고 있는 광해(차승원)의 모습과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아버지 선조(박영규)의 날선 대립이 팽팽하게 그려지며 영화같은 영상과 명품 연기로 극의 완벽한 몰입도를 선사했다.
명품 조연들의 연기도 눈길을 끈다. 두 말하면 잔소리인 '이덕형' 역의 배우 이성민과 악역의 명품 계보를 써내려가는 '이이첨' 역의 배우 정웅인, 광해군의 형 '임해군'으로 서늘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최종환과 '강주선' 역의 조성하, '개시'역의 김여진 등 탄탄한 배우들로 화려한 배수진을 친 것도 <화정>의 강력한 무기다.


또한 영상의 후반에는 앞서 출연이 예고되었지만 극 초반에서는 볼 수 없는 이연희와 서강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서 드러난 이연희는 죽음을 가장한 채 신분을 감추고 살아가는 비운의 공주 '정명'으로 화했다. 특히 남장을 한 이연희가 일본인들 사이에서 천둥벌거숭이로 거칠게 살아가는 모습은 이어질 극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통신사가 되어 일본에 나타난 서강준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일본인의 모습으로 위장해 유황 거래를 하려는 서강준의 어설픈 모습과 이를 향해 비소를 던지는 이연희의 모습은 극에 재미를 더한다.
신분을 감춘 채 만난 두 사람이 마지막 순간 관청의 무사들에게 발각되며 극적으로 헤어지게 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향후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인연으로 또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명품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 완벽한 몰입으로 주목받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화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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