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랑 데이트 하실래요?"
5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연화(장미희)가 아들 차돌(이장우)과의 정다운 데이트에 나서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그토록 찾던 자신의 아들이 차돌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연화는 차돌을 찾아가 미안하다며 사과하지만, 차돌은 쉽게 연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덮어두고 서로를 용서하면서 눈물의 포옹을 한다.
이후 차돌과 연화의 사이는 급속도로 정답게 변했다. 차돌은 집에서 쉬고 있는 연화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되시면 저랑 데이트를 하시겠냐"라며 공원으로 부르고, 연화는 아들과의 산책에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차돌은 들뜬 연화를 바라보며 팔짱을 끼고는 "원래 걸을 때는 이렇게 하셔야 한다. 아들 뒀다가 어디 쓰실 거냐"라며 "산책하기, 같이 영화보기, 차 마시기, 마트가기 등등 앞으로 저랑 같이 매일 실행하자"라며 다정하게 말한다.
"바쁘지 않냐"는 연화의 물음에 차돌은 "아무리 바빠도 엄마랑 데이트할 시간은 있다"라고 대답했고, 연화는 아들로부터 '엄마'라는 소리를 듣자 감동에 울먹인다.
마침내 아들 차돌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 연화! 과연 두 사람이 이대로 돈독한 정을 쌓아나갈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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