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원에 대한 장미희의 오해가 깊어졌다.
21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연화(장미희)가 영국(박상원)과 시내(이미숙)의 대화 장면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일찍 퇴근해 들어온 영국은 시내가 부엌일을 하는 걸 보고 안타까워했다.
연화가 외출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영국이 시내에게 다가오자, 시내는 당황한 표정으로 커피를 주겠다며 시선을 회피했지만 영국은 “우리 얘기 좀 하자”며 시내의 시선을 돌렸다.
영국이 시내를 안타깝게 쳐다보며 “집사람 이제 아들 찾고, 건강 많이 좋아졌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와”고 말하자, 시내는 “내가 원해서 오는 거니까 너는 신경 쓰지 말라”며 담담히 답했다.
이에 영국은 “나는 신경 쓰여!”라며 단호하게 말하며, “너는 내 마음은 생각 안 해. 너 여기서 일하는 모습 보면 내 심정은 어떨 거 같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딴청 피우듯 일을 하는 시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영국의 모습을 연화가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장미희와 박상원의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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