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경이 한선화의 따귀를 때렸다.
21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백장미(한선화)가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분노한 백만종(정보석)은 장미에게 또다시 “아까는 박차돌에게 협박을 당해서 그랬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짓을 말하라고 종용했다.
그럴 수 없다는 장미에게 만종은 “이회장한테 가자. 선거고, 구청장이고 다 필요 없어. 이회장만 잡으면 돼!”라며 장미의 손목을 잡아끌었다.
이때, 엠마(문희경)이 현관을 열고 들어와 “미국 가는 길인데, 꼭 처리할 일이 있어 왔어요!”라며 날 선 말투와 함께 다짜고짜 장미를 향해 걸어가 세차게 뺨을 때렸다.
이어 "우리 재윤이는 끝까지 기회를 줬어. 애까지 버린 파렴치한 너한테 끝까지 기회를 줬다고. 그런데 재윤이 의견을 무시하고 기자회견을 해?"라며 분노했다.
만종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며 엠마의 팔을 붙잡았지만, 엠마는 파혼하고 다시 볼일 없어서 정말 기쁘다며 만종을 뿌리치며 발길을 돌려 나갔다.

뒤이어 장미를 향해 화를 참지 못한 만종은 “넌 이제 내 딸 아니야! 내 눈 앞에서 당장 꺼지라고!” 소리치며 쓰러졌다.
장미의 진실 고백으로 인해 만종의 악행이 서서히 드러나며 불행을 암시하고 있는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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