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을 향한 감동의 메시지로 우승소감을 대신했다.
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백종원, 정준일, 홍진영, 김영철, 초아가 개인방송으로 시청률 겨루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 우승의 승자는 다름 아닌 요리방송으로 눈길을 끈 요리전문가 백종원. 백종원은 이날 샌드위치와 계란말이, 닭볶음탕 등 평범한 요리를 쉽고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하며 각종 예능 강자들을 제치고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백종원은 우승상금으로 예정된 5천만원을 받기 위해 준비된 단상으로 올랐지만, 상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지상파 광고 1분 사용권이었던 것.
백종원에게는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1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얼떨떨해 하며 잠시 망설이던 백종원은 마이크를 들고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음식사업을 하는 사람이지만, 맹세컨데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음식을 어떻게 하면 싸게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진정성을 어필했다.

이어 "와이프 하고 저하고 사랑하고 잘 살고, 절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거 전혀 없다"며, "그래도 와이프에 대해 안 좋은 얘기들이 없어졌는데, 많이 좀 예뻐해 달라.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다"는 말로 아내를 향한 순애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아내를 향한 감동어린 고백으로 상금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든 백종원과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 김구라, 정준일, 홍진영, 김영철, 초아가 출연했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iMBC.com에서 다시볼 수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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