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탁이 박하나와의 결혼을 선언해 부모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2월 6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이 장추장(임채무), 문정애(박혜숙)에게 백야(박하나)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백야를 딸로 입양하겠다”고 말하는 추장과 정애에게 화엄은 뭔가 말할듯 머뭇거린다. 정애가 눈치를 채고 “할 말 있냐”고 하자 잠깐 난감해하던 화엄은 “내년에 백야와 결혼하겠다”는 자신의 결심을 밝힌다. 뜻밖의 말에 정애와 추장은 “백야를 결혼시킨다고?”라고 되묻지만 화엄은 “저랑요. 저 야야 사랑해요”라고 답한다.
“사랑이라니”라고 놀라는 정애와 “말이 되는 소릴 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는 추장과 달리 화엄은 “힘드시겠지만 이해해주세요”라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큰 충격을 받은 추장은 “절대 안 돼! 돌았다는 소리 듣지 않으려면 그런 소리 마”라고 격하게 반대한다.
화엄이 드디어 소신대로 밀고 나갈 결심을 하지만, 추장과 정애는 기가 막힐 뿐이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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