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희가 박하나에게 역으로 시집살이할 형편이다.
26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박하나)는 서은하(이보희)에게 줄 선물이 있다며 젊은 시절 사진을 건네며 독설을 퍼붓는다.
“저한테 필요없어서 버리려고요”라고 하던 백야는 “내막도 모르고 기도 반 그리움 반으로 살았어요.”라며 은하를 노려본다. 이어 “머리카락 검산 하셨어요? 왜 안 했어요? 확실히 해야죠”라며 더욱 기세를 올리고, “이 집서 살 생각하니 맘이 설레요. 어머닌 안 그러세요?”라며 은하를 약올린다.
은하는 백야를 노려보다 “사진 가져가”라고 하지만 백야는 오히려 “아주머니한테 버리라고 할까요”라며 도우미를 부른다. 놀란 은하는 액자를 나꿔채고, 백야는 “속에서 불나신대요”라고 얼버무린다. 음료를 들고 따라온 백야는 “닭고기커리 잘 하신다면서요. 해보세요, 어떤 맛인가. 그리고 돌아가신 소장님 어머니 제사 지내기로 했어요”라며 은하를 괴롭힌다. “분란 일으키려고 하냐”는 은하에게 백야는 태연하게 “어머니한테 달렸어요”라고 답한다.
본격 갈등이 심화될 조짐이 보이는 백야와 은하의 관계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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