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탁이 박하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1월 23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 화엄(강은탁)은 효경(금단비)를 찾아와 백야(박하나)에 대한 마음을 알렸다.
화엄은 “저 야야 좋아해요. 처음엔 이 감정 뭔가 했어요. 야야 결혼 임박할수록 배는 떠났는데 붙잡아야겠다 어떡하죠”라고 털어놓고, 놀란 효경은 “그렇더라도 이건 아닌 거 같다”라고 분명하게 반대한다. 그러나 화엄은 “붙잡아야 할 거 같다. 그래야 후회 없을 거 같다”라며 넋두리를 하고, 효경은 “이미 늦었다. 집안 어른들도 생각해보라”라고 말린다.
화엄은 “운명인데 용기 못내고 피해왔나 싶다”라며 후회하지만 효경은 “순리로 받아들여라”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인다. “순리, 좋아하는 감정 따라가는 게 순리다”라며 억지를 쓰는 화엄에게 효경은 “안된다. 며칠만 어디 여행 다녀와라. 아가씨 생각해서 제발 흔들지 말라”며 두려운 기색을 보인다.
막무가내인 화엄이 효경의 만류에 이대로 물러날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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