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마... 박하나에게 마음이 있는 건 아니겠지?"
20일(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아들 화엄(강은탁)의 행동변화를 지켜보던 정애(박혜숙)가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날 화엄은 집에 돌아오면서 꽃다발을 사와 백야(박하나)에게 전한다. 의아해하는 백야에게 화엄은 "생각해보니까 내가 너한테 꽃도 선물한 적이 없더라"라며 우울한 얼굴을 하고, 이윽고 방으로 돌아간다.
정애는 이런 아들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고 '설마 화엄이가 백야에게 마음이 있는 건 아니겠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한다. 이어 정애는 방 안에 심란한 얼굴로 앉아있는 화엄에게 찾아가 "백야에게 왜 꽃을 사줬냐"라며 묻고, 화엄은 "그냥"이라며 얼버무린다.
그러자 정애는 "네 눈에만 어려보이지, 여자로 충분히 결혼할 나이다"라며 화엄이 백야를 여동생같이 생각하는 거라 짐작하고 조언을 내뱉지만, 화엄은 수긍하지 못하는 얼굴을 해 정애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백야를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결혼을 지켜보고 있는 화엄! 과연 정애의 우려대로 진짜 마음이 드러나게 될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