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숙이 박상원에게 정색했다.
4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정시내(이미숙)가 이영국(박상원)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내는 '이영국은 유부남이다.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협박 편지를 받았다.
시내의 이별통보에 연거푸 술만 마시던 영국은 결국 쓰러지고 말았고 이런 영국을 내버려둘 수 없었던 시내는 민박집으로 데리고 갔고 그때 영국의 장모 필순(반효정)이 사주한 사내가 그들의 사진을 찍어 필순에게 보냈다.
이후 필순은 이들이 민박집에 들어가는 사진을 보곤 경악했고 신문지의 글자들을 오려 영국이 유부남이라는 내용을 담아 시내에게 협박편지를 보냈고 이를 확인한 시내는 당황했다.
이어 시내는 영국을 찾아가 편지를 내보이며 "너 유부남이었어? 이 말이 다 사실이야?"라며 울먹이며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깊어진만큼 오해도 깊어진 시내와 영국,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지 눈길을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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