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가 뒤늦은 후회를 했다.

27일(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에서 초롱이(이고은)을 찾으러 온 차돌(이장우)과 장미(한선화)가 섬에 갇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돌은 따로 방을 구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미는 "초롱이가 감기에 걸릴지 모르니깐 일단 내 방으로 가자"라고 제안했고 이에 차돌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장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후 장미는 "여긴 그때랑 똑같은데 우리만 변했네. 난 오빠랑 있으면 세상이 모두 장밋빛일 줄 알았는데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을까?"라며 예전과 달라진 자신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이어 장미는 "핑계같겠지만 사실은 나도 오빠를 왜 떠났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그때는 엄마랑 아빠를 따라가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어. 내가 모든 걸 잊으려고 하는 동안 오빠는 초롱이를 이렇게 키워줬고 그래서 오빠한테 미안해. 죽도록 미안해"라며 눈물로 사과했다.

이에 차돌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며 울다 짓쳐 잠든 장미를 바라보며 몰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오해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처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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