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화가 이고은 대신 사고를 당했다.
20일(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에서는 백장미(한선화)가 무너지는 세트장에 몸을 던져 자신의 딸 박초롱(이고은)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는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드라마 장면을 촬영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드라마 촬영 중 초롱이를 친엄마에게 보내는 장면에서 "언니가 엄마 해주면 안 되는거야?"라고 묻는 초롱이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던 장미는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고 이 모습을 본 차돌(이장우) 역시 마음이 편치 않은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세트장에서 홀로 대본 연습을 하던 초롱이의 뒤쪽 세트가 무너지는 것을 발견한 장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들어 초롱이를 품에 안은 채 세트에 깔리며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이를 본 차돌 역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딸에 대한 모성애를 감추지 못하는 장미와 그녀를 엄마처럼 따르는 초롱, 이들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차돌까지 세 사람의 행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처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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