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야야의 마음부터 잡아야 해. 꿩도 매도 놓칠 순 없어!"

17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서은하(이보희)는 백야(박하나)의 마음을 잡기위해 백야와 조지아(황정서)를 불러 의도적인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자리를 불편해 하는 백야와 그런 백야의 반응을 살피는 서은하는 같은 밥상에서 서로 다른 마음을 품고있었다.

식사 도중 서은하가 조지아에게 생선을 발라주는 등 금지옥엽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이자, 백야는 눈살을 찌푸리며 두 모녀를 바라보았다. 이를 눈치 채지 못한 서은하는 백야에게 "그 댁에서는 밥 뭐먹어?", "그 댁에선 뭐해?"라는 사적인 질문을 하며 백야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했다.

그런 서은하를 향해 백야는 '조금 있으면 당신이 애지중지 키운 아들 뒷통수 치게 될거야'라며 은밀히 복수의 마음을 품었고, 결국 역겨움을 참지 못해 식사 도중 밥그릇을 내던지는 상상까지 했다.

반면 서은하는 장화엄(강은탁)과 조지아의 결혼을 꿈꾸고 있었지만 백야의 입에서 장화엄(강은탁)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나올 생각을 않자 속으로 '말 귀를 왜 이렇게 못 알아들어?'라며 답답해 했다.

동상이몽의 식사자리에서 "사진 우연히 봤어요. 그런데 누가 찍어준 거예요?"라며 서은하에게 문제의 사진에 대해 물은 백야의 반격으로 이어질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하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