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희가 드디어 악랄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5일(월) 오후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조나단(김민수)에게 놀라고 분노하는 서은하(이보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하는 “아들과 딸을 각각 재벌그룹과 결혼시키면 내가 부러울 게 뭐 있냐. 미장원 집 딸 서은하가 출세했다”라고 희희낙락했다. 그러나 조나단이 미강개발 딸 도미솔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자 서은하는 “너는 너 동생 생각은 안 해? 오빠가 테이프 잘 끊어야지”라며 흥분한다.
그러나 조나단은 “재벌 아니라도 살만하다. 그 집에 제 뜻 전하지 못한다면 제가 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자 부드럽고 조신하게 말하던 서은하는 “내 말을 안 들어?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피도 안 섞인 거”라며 사납게 노려본다. “은혜를 원수로 갚아? 두고 봐. 너 나 못꺾어”라며 서은하는 조나단을 자신의 뜻대로 만들 것을 다짐한다.
과연 조나단이 무섭고 집요한 서은하를 거스를 수 있을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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