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이 장미희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14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에서는 서로에 대한 의심과 갈등으로 부부싸움을 하게 된 고연화(장미희)와 이영국(박상원)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영국이 영화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이날 연화는 화해의 의미로 새로 산 잠옷을 입고 영국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영국은 불편한 기색으로 서재로 향하고, 서운해진 연화는 "당신 나한테 어떻게 이래요? 난 이렇게 노력하는데 사람 무안하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라며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이에 영국은 "책 좀 보러 나온 게 당신 무시한 거야? 노력하고 애쓰는 거 알아. 그래서 나도 당신한테 잘하고 싶어. 그러니깐 나한테 시간을 좀 줘. 나도 노력할 테니까"라며 반박한다. 이에 연화는 다시 의심쩍은 눈으로 "왜 시간이 필요해요? 아직도 소영이를 못 잊은 거예요?"라며 불안한 어투로 소리친다.

결국 연화의 태도에 질린 영국은 "당신의 노력이 이런거였어? 날 못 믿어서 떠보는 거야? 오해하고 의심하면서, 각방 쓰자고 했다가, 한방 쓰자고 했다가. 대체 왜 이러는거야 사람 질리게"라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독설을 퍼부었고, 연화는 충격에 빠진다.

과연 연화와 영국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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