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서가 정보석에게 애인이 있음을 고백했다.
30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에서는 백수련(김민서)이 아버지 백만종(정보석)에게 고재동(최필립)과의 인연을 더이상 강요하지 말아달라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종은 노골적으로 재동을 사위삼고 싶다고 밝혔다.
수련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지금은 아빠가 그사람한테 상처 줄까봐 소개해주기 싫어요. 때가 되면 소개할게요."라며 만종을 설득했다. 이어 "저 3년 동안 아빠가 시키는데로 선 봤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 없었어요.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요"라고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분노한 만종이 "상처받을까봐 지 여자 부모한테 얼굴도 못 내미는 덜떨어진 놈을 만난다는 거야?"라고 버럭 화를 냈고, "그 잘난 놈 내 앞에 데려와. 누군지를 알아야 할 거 아니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불같은 만종의 분노에 수련은 아무 말도 못한 채 눈물만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의 희망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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