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서의 철없는 투정에 박하나의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에서는 조지아(황정서)의 첫 방송 녹화일에 시중드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엄(강은탁)이 데리고 나가 밥을 사줄 것으로 기대했던 조지아는 대신 조연출이 밥차를 권하며 식판을 내밀자 입이 댓발 나왔다. 조연출은 “오늘 반찬 훌륭하다”며 감탄하지만 부잣집 딸인 지아는 “밥차 별거 아니네”라며 불만스러워했다. 그런 지아의 투정을 지켜보는 백야는 고아로 어렵게 살아온 처지와 생모 서은하(이보희)가 떠올라 분노의 마음을 가누지 못해 표정이 어두워졌다.
백야가 언제까지 조지아와 서은하의 다정한 모습을 견딜 수 있을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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