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나와 김민수가 단 둘이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27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와 나단(김민수)가 단 둘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단은 백야에게 군만두를 사준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야는 불러냈다. 하지만 나단이 출장 이후라 피곤해 하자 백야는 자신이 운전한다고 하고 나단을 조수석에 재웠다.
이는 백야가 나단에게 호감을 얻기 위한 첫 단계였다. 여느 여자들처럼 남자에게 의지하려 하지 않고 나단을 배려해주며 호감을 얻으려 한 것. 백야는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도 나단이 깨어나지 않자 집 방향으로 조금 더 운전을 하고 주변을 돌며 나단이 개운하게 깨어나길 기다렸다.
백야의 배려에 나단은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하지만 백야가 끝까지 나단을 배려하자 나단은 백야에게 "수상을 봐 달라"라면서 손을 내밀며 친밀감을 표했다. 이에 백야 또한 "지금 사주는 밥 갖고는 안 된다. 영화까지 보여 달라"면서 나단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둘은 만두를 서로의 접시에 놓아주는, 마치 데이트 중인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 조금 더 진전된 관계를 기대케 했다.
둘이 헤어질 때쯤에는 이미 나단은 백야에게 크게 다가서 있었다. 나단은 백야를 집 앞에 내려두며 "여태까지 먹어본 중 최고로 맛있는 칼국수"라면서 함께 한 점심을 칭찬했고, 집에 돌아와 은하(이보희)에게 "백야 참 괜찮다"면서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다. 버릇없지도 않다"고 칭찬을 하며 백야에게 깊은 호감을 갖은 모습을 보였다.
화엄(강은탁)과 백야, 그리고 나단까지 셋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전개되게 될지 재미를 더해가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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