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가 박상원에게 외도를 종용했다.

8일(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에서는 영아원 봉사를 다녀온 고연화(장미희)가 남편 이영국(박상원)과 만나 밖에서 아이를 낳아 와도 원망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결심을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연화는 "오늘은 진지하고 솔직하게 우리 미래에 대해서 얘기 해야 할 것 같아요. 입양 해서라도 당신한테 자식을 만들어 주고 싶었든데, 막상 아이들을 보고 나니깐 자신이 없어졌어요. 아이들이 전부 사랑스럽고 이쁜데 우리 아이가 되기로 결정나는 순간 그 아이의 운명이 달라진다는 생각에 순간 겁이 났어요"라며 입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영국은 "그런 마음 드는거 당연한거야, 이상한 거 아니야"라며 말하자 연화는 "당신이 밖에서 아이 낳아와도 뭐라 안하고 다 받아들일 수 있어요, 정말이에요"라며 애절하게 말했다.

이후 영국은 "안 되는 것을 탐내봐야 욕심이야, 더 이상 그러지 말자"라며 연화를 따뜻하게 안으며 애틋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실패해도 주저않지 않고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전해 줄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여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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