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이 김민서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에서는 박강태(한지상)가 투자자로부터 영화 제작을 거절당한 뒤 백수련(김민서)를 만나 무능한 자신을 탓하며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는 차돌(이장우)과 장미(한선화)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혔는데 자신이 추진 중이었던 영화가 또 다시 무산되자 좌절하고 말았다.

이후 강태는 수련을 만나 헤어지자고 말한 후 "수련씨 마음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같이 끝까지 힘내서 노력해보자 했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하다니, 정말 못난놈이라고 욕해도 할 말 없어요, 미안해요"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수련씨는 나한테 너무 과분한 사람이었어요, 내 욕심으로 붙잡아 둔 거 너무 미안해서 조금만 더 기다려달란 말 더는 못하겠어요, 이젠 하기 싫어요"라며 이별을 전했다.

이에 수련은 "그래도 강태씨가 옆에 있으라고 하면 무슨 대가를 치르든 옆에 있을께요"라고 애원했지만 강태는 우리 인연은 딱 여기까지 인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며 등을 돌렸다.

실패해도 주저않지 않고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전해 줄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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