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스태프들에게 건넨 깜짝 선물의 정체가 밝혀졌다.
15일(화) 공개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 촬영현장에서 '이린' 역을 맡은 배우 정일우가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눈길을 모았다.
정일우가 선물한 것은 다름이 아닌 아이스크림. 시종일관 미소를 짓는 이유를 묻자니, 그의 팬들이 이번 출연작 <야경꾼일지>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직접 준비해준 애정이 묻어난 선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정일우도 손수 아이스크림을 스태프들에게 전하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덧붙이는 모습을 보였고, 덕분에 바쁘게 돌아가던 촬영장에 달콤한 휴식시간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짧은 인터뷰에서 정일우는 "오늘이 첫 촬영인데, 이렇게 팬들께서 간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힘내서 열심히 촬영하도록 하겠다"라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정일우가 열연할 '이린'은 어린 시절 궁에서 나와 사가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선왕의 적통 왕자로, 어릴 적 얻은 상처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웃는 얼굴과 장난스런 행동으로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도하(고성희)을 만나며 야경꾼에 합류, 퇴마 왕자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는 연기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8월 4일(월) 첫 방송 예정이다.
iMBC연예 차연송 | 영상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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