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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전광렬, 문근영 친딸 알고 폭풍 오열


10월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연출 박성수 정대윤) 30회에서는 유정(문근영)이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절규하는 이강천(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사승(변희봉)은 유정이 이강천을 만나러 나간 후 김태도(김범)가 이강천이 옥에 갇혔다며 유정을 찾아오자 크게 당황했다. 문사승을 바로 광해(이상윤)를 찾아가 “이강천을 만나야 겠다. 그 자가 유정이 생부다”고 말했다.

이어 문사승은 이강천을 만나 “정이가 자네 진짜 딸이다. 정이가 연옥이 낳은 딸이다. 연옥이 죽기 직전에 정이를 낳았고, 그 딸을 을담(이종원)이 거둬 키웠다. 자네 딸을 키워준 그 을담을 자네가 죽였다. 정이가 그 사실을 알고 피눈물을 쏟았다. 앞으로 어찌 사느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느냐고!”라고 지난 사정을 밝혔다.

이강천은 “그럴 리가...”라며 경악했고, 문사승은 “천륜을 받아들이려는 정이에게 자네 뭐라고 했나. 그 어린 것에게 어떻게 한 거냐”고 윽박질렀다. 이강천은 “정이가 연옥이의 딸이었다니. 내 딸이었다니...”라고 제 지난 악행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iMBC연예 이수진 | 사진 i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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