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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금뚝딱!>, 고공 행진 시청률 기록과 인기 비결!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이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에,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며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종영을 앞둔 <금 나와라 뚝딱!>이 남긴 시청률의 기록과 인기 비결을 공개한다.

# 첫 방송 8.9%에서 시작, 48회 25%! 시청률 약 3배 상승!

<금 나와라 뚝딱!>은 첫 회(4월 6일)에서 시청률 8.9%(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기준)로 시작했지만, 종영을 2회 앞둔 48회(9월 15일)에서는 25%를 기록하며 시청률이 약 3배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시청률이 수직 상승한 인기의 중심에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 '몽희'와 '유나'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배우 한지혜와 그동안 보여줬던 차갑고 이지적인 모습과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유약한 면을 갖고 있는 '현수'를 연기한 연정훈이 있었다. 특히 드라마 초반 신들린 듯한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메이퀸>에 이어 '주말극의 여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한지혜는 초반 <금 나와라 뚝딱!>이 상승세를 타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에덴의 동쪽>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던 연정훈이 한지혜의 '1인 2역'이 안정될 수 있도록 멋진 파트너십을 보여주면서 드라마는 조금씩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 1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금 나와라 뚝딱!>은 25회(6월 29일 방송분)부터 1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25회는 시청률 17.4%를 기록했으며, 이후 <금 나와라 뚝딱!>은 현재(48회)까지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놓치지 않고 있다.

25회는 몽희와 현수의 로맨스가 무르익어가는 한편, 몽희의 '유나 대행'을 알게 된 성은(이수경)이 자신의 과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몽희를 디자인팀에 받아들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현태(박서준)의 내연녀였던 미나(한보름)의 집안이 밝혀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현태-몽현(백진희)'의 애정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고조된 갈등은 <금 나와라 뚝딱!>이 1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 이 시점부터 중견 연기자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순상을 연기하는 한진희와 악역 덕희를 연기하는 이혜숙, 현태의 엄마 영애 역할을 맡은 금보라, 몽희-몽규-몽현 삼남매의 엄마 심덕을 연기하는 최명길 등이 극 갈등의 주축이 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의 내용을 패러디한 통신사 CF에 등장할 정도로 중견 연기자들은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분당 최고 시청률의 명장면!

자체 최고 시청률 25%를 경신한 48회(9월 15일 방송분)에서는 방송시간의 절반 가량이 시청률 30%를 넘을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현수가 유나에게 다시 청혼을 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 장면의 최고 시청률은 33.5%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정략 결혼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며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떨어져 있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결국 진정한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현수는 쑥쓰러운 듯 현태와 몽현의 성화에 못이겨 프로포즈를 했지만, 나중에 유나만을 위한 반지 프로포즈를 준비했고 이 장면이 바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있었지만, 잘못된 시작과 오해로 인해 오랜 시간 돌아온 두 사람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 또한 뜨거웠던 만큼 두 사람이 다시금 시작하는 '프로포즈 장면'은 달달함과 함께 최고 시청률의 영광을 안게 됐다.

연일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금 나와라 뚝딱!>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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