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거무스레하지만 속은 뽀얀 모습이 이색적인 우럭은 서산 삼길포항에 가면 어마어마한 양의 우럭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쫄깃하고 부드러운 우럭을 만나러 가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생선, 부드럽고 담백한 '우럭'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생선회로 불리는 우럭은 검은 외형과 달리 하얗고
부드러운 속살을 가지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은 싱그러운 바다와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데
특히 우럭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육지에서 배를 타고 나가 출렁이는 바다와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을 지나면
가두리 양식장에 도착한다.
양식장 한칸에는 만마리 이상의 우럭들이 서식하고 있다.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성에 따라 우럭은 국민 횟감으로 사랑받았고
소비가 급증하면서 양식업도 함께 번성하게 되었다.
6월은 우럭이 산란을 하기 전 먹이 활동을 왕성하게 벌이는 시기로 몸에 영양분이
올라서 맛이 가장 좋을 때이다.
양식장의 우럭은 사료를 먹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
서산 삼길포의 우럭은 20~24개월이면 성장하는데 방조제가 막아주어 수심이 깊고
수온이 잘 맞고 물의 흐름이 외향성이라 우럭이 성장하는데 좋다.
삼길포항에는 관광객들이 낚시를 하고 회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도 마련되어 있다.
1985년 대호방조제와 함께 지어진 삼길포 선상횟집은 서산 삼길포의 또다른 명소로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바로 맛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다.
서산에서는 예로부터 우럭을 생선회로 먹기 보다는 말려두었다가 굽거나 찌거나
국으로 해서 밥과 함께 먹었다.
우럭은 3일 정도 말리면 우럭포가 된다.
우럭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로는 우럭 막회, 우럭 맑은탕, 우럭 젖국,
우럭 회무침을 만들 수 있다.
우럭은 아미노산 함량이 다른 어류보다 아주 높아 간 기능 향상과 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고 특히 우럭의 함황 아미노산은 시력회복 당뇨병 예방에 탁월하다.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우럭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챙겨보자.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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