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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 수지에 "인연은 여기까지" 이별 통보!



18일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 소정법사(김희원)는 '구가의 서'를 찾아 인간이 되고자 하는 강치에게 “너와 여울 아씨 둘 중 하나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초승달이 걸린 도화나무 밑에서 만난 인연은 여울 아씨와 상극이다”며 두 사람의 사이의 운명을 털어놨다.

이후 강치와 곤(성준)은 백년객관을 정찰하는 임무를 맡았고 닌자들의 공격을 받아 싸우게 됐다. 이에 여울도 동참했고 닌자들과 싸우던 강치는 여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를 공격했다.

자신 때문에 여울이 다쳤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강치는 소정법사에게 들었던 예언을 떠올렸다. 강치는 여울에게 “피 냄새에 취해서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싸웠다. 다음엔 내가 널 죽게 할지도 모른다”고 자책했다.

이에 여울은 “너 무슨 말 들었구나?”라고 물었고 강치는 “그걸 알면서도 왜 여기까지 온 것이냐. 네가 죽을 수도 있다잖아!”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여울은 “어찌 될 지도 모르는 미래 때문에 널 잃고 싶지 않다”며 단호한 마음을 보였고 강치는 여울이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이제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그게 내 세 번째 소원이다”고 눈물을 흘렸다.




iMBC연예 심재민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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