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가 자신이 성인소설의 작가라는 것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서 김병만은 성인소설 ‘레드마담의 사생활’에 푹 빠져 '말만킹'이라는 필명을 가진 작가 팬클럽을 창단하기로 결심했다.
김병만은 "팬클럽 창단식에 작가가 빠질 수가 없다"며 "작가를 초대해서 직접 선물도 전달하고 싶다"고 류승수에게 말했다. 이에 류승수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봐 "그렇게 하면 작가가 싫어할거다"라며 만류했지만 김병만은 "내가 찾으려고 하면 다 찾을 수 있다"며 이곳 저곳으로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불안에 밤잠을 이루지 못한 류승수는 바닷가 근처에서 김병만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신이 작가임을 밝힌 후 "팬이 10만 명이 모이지 않은 이상 팬클럽에 참여하지 않겠다. 그리고 낯가림이 심하다. 더이상 찾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작가와 통화를 한 김병만은 작가와 통화를 한 것만으로도 기뻐했고 작가가 원하지 않으면 절대 찾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iMBC연예 최현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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