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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시각', 여자 '청각·후각' 발달‥왜?


성격이나 생활방식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남자와 여자는 많이 다르다. 때문에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다. 그러한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인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남자 '시각', 여자 '청각·후각' 발달‥왜?




흔히 남자는 시각에 강하고, 여자는 청각에 강하다는 말을 한다. 보고, 듣고, 냄새를 맡는 여러 감각에
남녀 차가 존재한다는 건 의학적으로 이미 밝혀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에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비디오 게임에 강한 건 화면을 봤을 때 반응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남자와 여자 사이에 감각 차이가 존재하는지,
건강한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각각 시각과 청각, 후각 검사를 해보았다.



먼저 시각 검사인데, 남자가 여자에 비해 물체를 세밀하게 구분해내는 능력이 월등히 뛰어났다.



하지만 청각과 후각 검사를 해보면, 같은 크기의 소리와 냄새 자극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의학계가 밝혀낸 남자와 여자의 감각의 차이를 종합해보면 남자가 움직이는 물체를 보고
반응하는 속도가 여자에 비해 빨랐고, 물체를 봤을 때 세밀하게 구분해내는 능력도 더 좋았다.



반면 소리를 증폭시키는 청각세포의 능력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20% 정도 더 발달해 있었고
같은 정도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도 모든 연령대에서 여자가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렇게 감각에 남녀차이가 나는 건 왜 그런건지 알아보자.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태아기 때 노출되는 성호르몬의 역할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태아를 남성으로 발달하게 해주는 '남성호르몬'이 여러 감각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엄마 뱃속의 태아는 남녀 모두 남성 호르몬에 노출된다. 하지만 남성이 노출되는
농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시각이나 청각 같은 감각 세포에 가는 영향도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성 발달을 위해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은 시각 세포들을 발달시키는 반면, 청각과 후각 세포에는 손상을 준다.
때문에 남성이 시각에는 강한 반면, 청각과 후각에는 좀 더 둔한 것이다.호르몬 등의 영향에 의해서 태생적으로
발달과정에서 뇌 피질이 어떤 자극에 의해서 성장하는 속도가 달라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능력의 차이는 나이가 들면, 좀 더 확연하게 드러난다. 보고, 듣고, 냄새를 맡는
능력이 나이가 들어 떨어지기 시작하면, 시각이나 청각, 후각에 문제가 더 빨리 올 수 있다.



젊어서는 기능이 좋기 때문에 별 표시가 안 나다가 나이가 들어서 기능이 떨어지면
남성이 후각이나 청각에 불편감을 훨씬 빨리 느끼게 된다.



하지만 감각 기능이 떨어지는 데는 후천적인 환경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눈을 많이 사용한다거나, 소음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면 아무래도 기능이 더 빨리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그 차이가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크지는 않다.
때문에 시각이나 청각, 후각 능력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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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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