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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침드라마' 노리는 <사랑했나봐> 첫 대본연습 현장!


MBC 새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극본:원영옥, 연출:김흥동)가 첫 대본 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사랑했나봐>는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와,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네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지난 16일, 여의도MBC 3층 드라마국 연습실에서 <사랑했나봐>의 네 명의 주연배우 안재모, 박시은, 김보경, 황동주와 탄탄한 연기를 선보일 중견배우 이효춘, 김동현, 박정수 등이 대본 연습을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대본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노호가구'의 사장이자 엄격한 아버지 '명철'역의 김동현과 사고뭉치 아들 '현도'역의 황동주는 불편한 부자관계를 실감나게 연기해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효춘, 김동현, 박정수 등 극의 중심을 잡아줄 중견배우들은 대본 연습 내내 후배들에게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효춘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연기 지도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의상과 콘셉트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로 남다른 후배 사랑의 면모를 보여줬다. 원영옥 작가는 "첫 대본 연습이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가슴 벅차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흥동 감독은 "전형화 된 캐릭터에서 벗어나 에너지 넘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천사의 선택>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했나봐>는 10월 15일(월)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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