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MBC 새 주말연속극 <아들 녀석들>(극본 김지수, 연출 김경희)에서 다시 한 번 '둘째 아들' 역할을 맡았다. 전작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결혼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기자를 맡아 계약 결혼을 감행했던 그는 이번에는 절친한 친구의 약혼녀를 10년이나 짝사랑하는 소설가 '유민기' 역할을 연기한다.
<아들 녀석들> 속 류수영이 맡은 '유민기'는 세 형제들 중에서는 일반적 상식에서 가장 무난한 캐릭터다. 지나치게 고지식한 큰 형 '유현기'와 반대로 너무 자유분방한 동생 '유승기'에서 그는 한 여자를 10년이나 짝사랑하는 순정적인 남자로 세 아들 캐릭터의 중심을 잡는다.
5개월 만에 가족 드라마로 다시 복귀하는 류수영은 "둘째 아들 역할을 다시 하게 됐지만, 전작과는 분명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다"며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시청률에 대해선 "이제 시작이니까 25%정도? 전작과 비슷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류수영이 연기하는 유민기를 비롯, 개성 넘치는 세 아들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아들 녀석들>은 9월 22일(토)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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