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유재석, 이효리 <2009 SBS 연예대상> 2관왕 등극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2009 SBS 연예대상에서 <패밀리가 떴다>의 ‘국민남매’ 유재석과 이효리가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날 MBC 연예대상 대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이효리는 대상과 함께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대상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던 이효리는 ‘너무 웃기고 싶다’며 울먹였으며 “작년에 상을 하나도 못 받아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 예능하시는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다”라는 수상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고 웃기지 못해 답답한 날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도와준 재석이 오빠에게 고맙다”며 유재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무 놀라 할 말을 잃은 듯했던 유재석은 “뭐라 감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제도 큰 상을 받아서 계속 이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생각이 안 나서 뭐라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밝히는 한편, 이효리와 대상 수상 세러머니로 화끈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 2006, 2007, 2009 MBC 연예대상 그리고 2008 SBS 연예대상에 이은 2009 SBS 연예대상 수상을 통해 연예대상 최고 기록인 이경규와 ‘6관왕’ 타이기록을 갖게 되었으며 <패밀리가 떴다>는 대상 공동수상과 더불어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신동엽, 이소연, 현영의 진행으로 펼쳐진 <2009 SBS 연예대상>은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2009 SBS 슈퍼모델’ 수상자들이 함께한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시작으로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 중인 김동현, 김우주, 김영현, 서규원 등 스타주니어들의 춤과 댄스 그리고 골드미스가 간다> 팀의 걸그룹 댄스 퍼레이드까지 풍성하고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 현재 군 복무 중인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군의 협조로 시상식장에 깜짝 등장,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과 함께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다양한 플래카드가 함께 선보여 이채로움을 더했다. 아쉬운 것은 각종 방송사 시상식이 한 해 동안 수고한 노고를 치하하는 것이지만 여전이 무분별하게 남발되는 공동수상이 올해도 이어졌다는 것. 특히 대상을 공동 수상한 이효리는 공동수상을 예견한 듯 시종일관 “자신은 대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또, 지난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해 이제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강심장>이 최고 프로그램상을 받은 것은 어떠한 기준에서 선별된 것인지 물음표가 생기는 부분이다. 또, 장윤정과 시상자로 나서 시종일관 너무도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은 노홍철은 시상식에 참여한 것인지, 놀러 나온 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도가 지나치지 않았나 싶다.


2009 SBS 연예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 유재석, 이효리(패밀리가 떴다)


네티즌 최고 인기상 : 이승기(강심장), 이효리(패밀리가 떴다)


최우수 MC상 : 김원희(자기야), 김용만(자기야, TV로펌 솔로몬)


최우수 프로그램상 : 강심장


베스트 엔터테인먼트상 : 김구라/문희준(절친노트2)


베스트 팀워크상 : 패밀리가 떴다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 조혜련(스타킹, 붕어빵), 장윤정(도전1,000곡), 신봉선(골드미스가 간다)


우수상 코미디부문 : 이상준(믿거나 말거나, 패거리가 떴다), 김용명(맨발의 청춘)


공로상 : 조영구


방송작가상 : 최문경(골드미스가 간다)


라디오 DJ상 : 송은이/신봉선(동거동락), 김창렬(올드스쿨)



프로듀서 TV스타상 : 양정아(골드미스가 간다), 김국진(붕어빵)


프로듀서 베스트MC상 : 김정은(김정은의 초콜릿)


아나운서상 : 박선영 아나운서(접속 무비월드)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 : 붐/이특/은혁(스타킹, 강심장)


신인상 코미디 부문 : 정민규(보톡스 오빠)


iMBC연예 엄호식 기자 | 사진제공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