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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 이모저모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12월 30일 오후 9시 5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열렸다. MC 이휘재가 박예진의 뒷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박예진에게 뒷모습을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2009 MBC 연기대상은 박예진의 훌륭한 뒷태로 시작됐다.

-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명수. “MBC 연예대상에서 아무 상도 받지 못했는데, 라디오국은 의리가 있는 것 같다"며 "어제 유재석씨가 아내 얘기를 해서 내 아내가 삐쳤다. 맘 편하게 해주고 건강 챙겨준 와이프, 내년에도 맘 편하게 해줘~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손석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선집중>과 함께하는 분들 고맙습니다. 인터넷 라디오 미니로 듣고 있는 분들 고맙습니다. 다시듣기로 듣는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청취자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렸다.

- 공로상 시상을 하러 나온 임주환. 민효린과 함께 나와 “신인상도 내심 기대했지만 올해는 힘들었네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 특별공연으로 ‘네버엔딩 스토리’를 열창한 윤상현. 평소 이 곡이 애창곡이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이 곡은 키가 높아서 부를 생각은 안 했고 원래 듣기만 했다”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자신의 애창곡인 신성우의 '서시' 첫 소절을 불렀다.

- 인기상을 시상하러 나온 이혜영, 최철호. 이혜영이 “베스트 커플상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묻자 최철호는 단호하게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역시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 이휘재가 <선덕여왕> 배우들과 인터뷰를 하던 중 고현정이 이휘재에게 던진 한마디, “미친 거 아냐?” 당황한 이휘재는 개그우먼 안영미의 유행어를 흉내낸 거라며 뒷수습을 했다.


- 황금연기상 조연상을 수상한 안길강. “대사를 잘 못 외워서 적게 써달라고 했더니 '...'으로 써준 작가님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남주, “매년 이맘때 남편과 와인 한 잔 하면서 시상식을 보며 '내가 다시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iMBC연예 손지은 기자 | 사진 조준우, 노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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