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항아와 재하가 약혼을 했습니다. 그렇게 온 국민을 울리고, 웃겼던 '아하커플'의 약혼식은 참 성대했는데요.
많은 국민들의 축하와 환호 속에 남일과 영선도 함께 축하해주고, WOC 북측 동료들도 우렁한 박수로 그들을 맞습니다. 어디든지 신랑보단 신부에 눈길이 가는 약혼식! 재하는 멋진 제복으로 차려입고, 항아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항아, 그동안 그렇게 '목련꽃같은 녀성'을 외쳤던 항아가 정말 '목련꽃같은 녀성'으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는데요. 하얀 순백색의 드레스에 수줍은 듯 미소 짓는 항아는 그야말로 '북한교관 김항아'가 아닌 '여자 항아'로 변신했습니다. 이렇게 손을 맞잡은 두 사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온 세상이 다 아름다워보이겠죠?
항아와 재하가 '세기의 약혼식'을 한 곳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310번지에 위치한 '에버랜드'입니다. 30만명의 방대한 규모에 캐리비안베이, 교통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우리나라 대표 놀이공원인데요. 최근엔 '튤립축제'를 개최해 환상적인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항아와 재와 역시 이 튤립축제를 배경으로 약혼식을 했는데요.
둘은 약혼식 도중 와인을 마시며 축배를 들려 했지만, 와인잔이 부딪히는 순간 깨져버리고 맙니다. 붉은색 와인은 깨진 유리 사이로 항아의 순백색 드레스를 붉게 물들이는데요. 갑작스런 사고에 둘은 당황하지만 재하는 "이것도 추억으로 생각하자"고 다독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는 불길한 징조였나 봅니다. 봉구는 항아와 영선을 조직적으로 빼돌려 납치하고, 결국 재하와 협상 테이블에 앉는데요.
봉구가 재하에게 요구한 것은 '하야', 드디어 그 '욕망'을 드러낸 봉구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국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하! 과연 이 대결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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