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가 죽음도 비극도 없는 열린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월 29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가족이 해피엔딩을 그리며 마무리됐다.
박하선의 미국행으로 이별한 윤지석(서지석) 커플은 다시 만났고, 이적은 백진희와 결혼했다.
또한 강승윤은 대통령이 됐고, 그의 곁을 지키는 통역사는 수정(크리스탈)이었다. 지원(김지원)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다.
내상은 ‘안스월드’란 이름으로 다시 특수효과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한 순간 샴페인을 터트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극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샴페인 같은, 혹은 터트리고 나니 값싼 샴페인일지도 모르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만 희망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끝을 맺으며 ‘하이킥’ 특유의 비극적이거나 자극적인 결말을 예상했던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역습을 날렸다.
30일에는 <하이킥3> 스페셜이 전파를 타며, 후속으로는 류진 정소민 시완 박준금 김연우 등이 출연하는 시트콤 <스탠바이>가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이수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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