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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송지효, 눈물의 석고대죄!


송지효가 조재현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석고대죄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계백' 에서 그 동안 신라와 내통하며 백제의 기밀을 흘렸던 은고(송지효 분)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의자(조재현 분)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청, 백제를 향한 마지막 충심을 드러냈다.

이날 은고는 백제의 군사기밀을 빼돌린 신라의 세작이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녀는 소문을 피해 위사좌평 임자(이한위 분)와 함께 신라로 향했지만, "당이 2천석의 배를 준비하고 있고, 13만 명의 병력이 있다. 신라군까지 합세하면 20만이다" 는 정보에 깜짝 놀랐다. 결국 백재에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임자의 만류에도 신라군의 진영을 탈출, 천신만고 끝에 사비로 돌아와 이 사실을 모두 전했다. 또한 죄를 뉘우치고 의자에게 석고대죄를 하며 직접 벌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 종영을 한 회 남겨 놓고 있는 <계백> 은 은고의 죽음과 백제의 패망 등 안타까운 비극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과연 마지막 역사의 순간이 어떻게 그려질 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iMBC연예 김민우 | 사진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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