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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위기가정 아이들 사연 전한다…'휴먼다큐 소원' 25일 방송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국내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들의 삶을 담아낸 '휴먼다큐 소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4부에서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보정이와 해진이 가족의 사연이 공개된다. 가족들이 간직한 소망과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향한 진심 어린 바람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배우 전미도, 내레이션으로 전하는 따뜻한 공감


'MBC플러스 휴먼다큐 소원'은 질병과 생계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을 조명하고,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꿈과 소원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작된 휴먼 다큐멘터리다.

6월 25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에서는 배우 전미도가 내레이션을 맡아 두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은 공감 능력을 보여준 전미도는 이번 방송에서도 가족들이 겪는 아픔과 희망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 세상을 떠난 딸의 부탁…손녀를 지키기 위한 노부부의 헌신


보정이는 출생 당시 몸무게가 500g에 불과했던 아이였다. 현재 열두 살인 보정이는 희소질환인 카펜터 증후군으로 인해 중증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뇌병변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 의사 표현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보정이의 어머니는 루프스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 또한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보정이는 조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해 왔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하루 24시간 보정이 곁을 지키며 병원 진료와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잦은 수술과 치료, 병원비 부담이 크지만 두 사람은 손녀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있다. 보정이가 조금이라도 더 보고 더 들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특히 세상을 떠나기 전 딸이 남긴 "보정이를 끝까지 부탁한다"는 마지막 당부는 노부부가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손녀의 미래를 위해 오늘도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 "엄마"라는 한마디를 기다리며…해진이 가족의 소망


열세 살 해진이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당화장애로 발달 지연과 근육 약화, 시신경 이상을 겪고 있다. 또래와 달리 아직 혼자 걷거나 말을 하지 못해 식사와 목욕, 이동 등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해진이 곁에는 언제나 엄마 연수 씨가 있다. 홀로 아들을 돌봐온 연수 씨는 목 디스크와 어깨 파열, 손목 질환 등 여러 통증을 견디며 육아와 간병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매달 120만 원 이상 들어가는 재활치료 비용은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하지만 연수 씨는 치료를 멈출 생각이 없다.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해진이가 스스로 기어다닐 수 있게 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수 씨의 소원은 거창하지 않다. 아들이 두 발로 걸어가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것, 그리고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듯 "엄마"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자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이어가는 가족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굶주림 없는 세상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10년 연속 투명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신뢰받는 기부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BC PLUS 휴먼다큐 소원' 4부는 6월 25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아이들의 소원은 특별한 기적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향한 바람이라는 점에서 더 큰 울림을 남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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