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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박세영, 청초함 뒤 숨겨진 독기…티저포스터 공개

"완벽한 온실, 허락되지 않은 꽃"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순수함과 상처가 공존하는 눈빛과 청초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 박세영의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7월 6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파격적인 1차 티저 영상으로 안방극장에 거대한 도파민을 예고한데 이어 오늘(15일)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박세영의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주인공 나지니(박세영 분)가 꽃이 만개한 공간 한가운데 홀로 앉아있다. 따뜻한 햇살이 스며드는 거실, 꽃밭처럼 꾸며진 온실 같은 공간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모순적인 공간 속 거친 흙더미 위에 맨발인 채로 무릎에 기댄 채 웃음 한 점 없는 눈빛으로 외로이 앉아 있는 나지니의 모습은 가혹한 운명의 무게를 온몸으로 버텨온 캐릭터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무릎에 기댄 나지니의 눈빛은 처연하면서도 동시에 그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단함이 엿보여 여운을 더한다.

배경 또한 눈길을 끈다. 꽃으로 뒤덮인 비현실적인 거실 한 켠을 가득 채운 단란한 가족사진과 그 공간 한가운데 쓸쓸히 앉아 있는 나지니의 모습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기 때문. 이는 평생 가족의 경계 밖에서 머물러야 했던 나지니의 외로움과 결핍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 '완벽한 온실, 허락되지 않은 꽃'이라는 카피는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태어난 순간부터 죄인으로 살아야 했던 나지니의 인생을 떠올리게 하며 주홍글씨의 굴레를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어떻게 개척해 나갈지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4년 만에 나지니 역을 맡아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박세영은 오직 눈빛과 표정 하나만으로도 나지니가 품고 있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단단한 내면까지 오롯이 전달하며 존재감을 더한다. 한층 깊어진 감정의 밀도로 또 한 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박세영의 파격 연기 변신이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어떤 빛을 발할지 기대가 치솟는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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