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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신하균, 공조 시작…코믹·액션·감성 모두 잡았다

배우 신하균이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기획 권성창 / 연출 한동화 / 극본 장원섭 /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는 한때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운명적인 사건을 계기로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 가운데 정호명 역을 맡은 신하균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10년 동안 기다려온 임무를 앞둔 정호명의 복잡한 심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액션과 코미디, 휴머니즘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등장하는 순간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신하균의 강점은 섬세한 감정 표현에 있다. 작은 눈빛 변화와 표정만으로도 인물의 심리 상태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정호명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완성하고 있다. 가족 앞에서는 작고 소심한 가장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임무 현장에서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요원으로 변모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을 유연하게 오가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도 돋보인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에서는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한편, 강범룡(허성태 분)과 티격태격하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유인구(현봉식 분), 금강식(이순원 분) 일당을 상대할 때 보여주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블랙요원 정호명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반면 가족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전혀 다른 감정선을 선보인다.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하지만 늘 가족에게 미안함을 품고 살아가는 가장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조성원(김상호 분)에게만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형은 참 한결같다. 지치지도 않나 봐”라고 말하며 옅은 미소를 짓는 장면 역시 정호명이 품고 있는 외로움과 삶의 무게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신하균은 탄탄한 감정선과 노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정호명이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구축하며 작품 전반을 이끌고 있다. 장면마다 중심을 잡아주는 안정감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표현력이 ‘신하균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방송된 6회에서는 정호명과 강범룡, 마공복(이학주 분)이 본격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세 인물의 협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신하균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오십프로’의 중심에는 결국 신하균이 있다. 웃음과 액션, 감동을 오가는 그의 균형감 있는 연기가 작품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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