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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20년 전 프랑스 촬영 중 귀신 소동 발칵" (만학도 지씨)

'만학도 지씨'가 마지막 회에서 인류가 오랫동안 두려워해 온 존재들의 정체를 탐구한다.


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만학도 지씨' 12회에서는 만학도 지석진과 프로 질문러 미미의 마지막 수업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괴물 전문가로 잘 알려진 곽재식 작가가 출연해 귀신과 괴물, 외계인, 좀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대화는 미미의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된다. 미미는 "좀비나 요괴는 믿지만 귀신은 잘 모르겠다. 대신 영혼은 믿는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곽재식 작가는 귀신과 영혼이 서로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하며 동아시아 전통의 혼백 사상부터 귀신이라는 단어의 유래까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조선시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귀신의 정체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지석진은 과거 프랑스 촬영 당시 경험한 이른바 '귀신 소동' 일화도 털어놓는다. 숙소에서 세 명이나 귀신을 봤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현장이 술렁였던 사연을 전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사건에 대해 곽재식 작가가 어떤 해석을 내놓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곽재식 작가의 재치 있는 입담도 빛을 발한다. 저승사자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언급하며 즉석 퍼포먼스까지 선보였고, 지석진과 미미 역시 흥을 감추지 못하며 웃음을 더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저승사자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됐는지에 대한 비화도 함께 공개된다.

괴물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스호의 괴물부터 조선시대 문헌에 등장하는 전설 속 괴물 강철(깡철이)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여기에 외계인 관련 미스터리까지 더해지며 흥미를 높인다.

곽재식 작가는 미국 하원의원의 외계인 관련 주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다가도 "하원의원님 죄송합니다"라고 급히 수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좀비를 둘러싼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곽재식 작가는 "오늘 이야기한 존재들 가운데 현실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좀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광견병 사례를 언급하며 현대 좀비물의 원형이 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만학도 지씨'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총 12부작 여정을 마무리한다. AI와 프로파일링, 나르시시스트, 자산관리, 문학, 전쟁, 초능력자, 웰에이징, 소비심리 등 다양한 주제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해 왔다.

환갑을 맞은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지석진, 엉뚱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으로 활약한 미미, 그리고 매회 새로운 전문가들의 조합은 '만학도 지씨'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자리 잡았다.

무거울 수 있는 지식을 친근한 대화와 호기심으로 풀어낸 '만학도 지씨'는 마지막까지도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주제로 유쾌한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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