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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750억 베팅한 틱톡…안정환 손잡은 '티카타카쇼' 어떨까 [종합]

5천만 달러 투자를 예고한 틱톡의 첫 한국 오리지널 예능 '티키타카쇼'가 베일을 벗었다.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틱톡 첫 오리지널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연출 김동욱, 이하 '티키타카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정환, 딘딘, 이은지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티키타카쇼'는 월드컵과 축구를 매개로 다양한 주제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내는 토크 버라이어티로, 틱톡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롱폼 오리지널 예능이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과 연예계 대표 축구 팬 딘딘, 그리고 ‘예능 대세’ 이은지가 MC로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안정환은 출연 계기에 대해 "틱톡에서 롱폼으로 이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할 때 부담이 많이 됐다"며 "축구를 많이 다뤄야하는 토크쇼다.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틱톡을 통해서 축구가 흥행할 수 있게 축구인으로서 참여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에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틱톡이 롱폼을 통해서 앞으로 재밌는 축구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딘딘 역시 "틱톡이 숏폼만 하다가 롱폼을 한다고 했을 때 기대가 됐다. 틱톡을 믿었고, 생각보다 축구 얘기보단 많은 토크들이 있어서 오히려 신선했다. 축구를 잘 모르시더라도 편하게 보실 수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윤 총괄은 "틱톡이라는 플랫폼은 숏폼이 주가 되지만, 롱폼의 힘을 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했다"며 "롱폼이라는 콘텐츠가 틱톡을 통해 확산될 때, 틱톡에서 숏폼으로 재해석되고 확산 된다면 국내 뿐아니라 전세계에서 확산될거라 생각해서 롱폼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5천만 달러(한화 약 750억 원)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추후에도 글로벌로 같이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천만 달러 투자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윤 총괄은 "틱톡은 크리에이터가 만드는 플랫폼으로, 어떤 환경을 조성하는지부터, 다른 예능인이나 셀럽들의 제작 환경을 개선하는 형태로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예능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게 확정된 건 아니다. 5천만 달러를 제작에 다 투자한다기보단, 크리에이터나 이용자들이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투자하는 것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정환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격을 앞둔 홍명보호에 대해, 세간의 우려가 있음을 인정하고 소신을 밝혔다. 안정환은 "잘 생각해보면 매번 월드컵 시작전부터 감독에 대한 잡음이 다 있었다"고 운을 뗐다.

안정환은 "여러가지 깨끗하지 못한 과정이 있긴 하다. 지금은 이 기자회견하는 시점으로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는데 제 발언이 어떻게 나갈지 조심스럽다"면서도 "결과가 나오고 그걸 갖고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안좋을 때는 저도 비판할 거다. 축구 팬이라면 욕을 다 할 수 있다. 잘못을 했으면 사과하고 질타 받아야하는 게 감독이고 선수"라고 강조했다.

딘딘은 "과거 나는 공격적인 팬이어서 비판과 비난이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이야기들은 결과가 나온 후에 해도 된다고 본다. 지금은 무조건적인 응원이 필요하다"며 "지금 선수단의 전력은 굉장히 좋다. 32강은 당연하고 16강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스쿼드이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안정환 역시 동의하며 "예선은 무조건 통과할 거다. 제 바람은, 최소 5경기는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 PD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요즘 시즌제가 많은 환경인데, 첫 단추 잘 끊어서 길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축구와 대표팀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밝혔다.

'티키타카쇼'는 오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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