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도쿄돔 뜨겁게 달군 2PM, 8만 5천 팬과 재회 "기적 같아"

그룹 2PM이 10년 만의 도쿄돔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PM은 지난 9일과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2PM Japan 15th Anniversary Concert "THE RETURN" in TOKYO DOME’를 개최했다.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성사된 이번 도쿄돔 공연에는 양일간 총 8만 5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2008년 한국에서 데뷔한 2PM은 2011년 일본 진출 이후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고, 2013년 처음 도쿄돔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다시 한번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뜻깊은 재회를 완성했다.

JUN. K(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은 3시간이 넘는 공연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히트곡들을 대거 선보였다. 일본 데뷔곡 ‘Take off’를 비롯해 ‘I’m your man’, ‘Ultra Lover’, ‘Guilty Love’ 등 총 25곡의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은 ‘2PM의 모든 것’을 담아낸 세트리스트”라며 “발라드를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2PM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흘린 땀만큼 큰 함성을 부탁드린다”며 팬들과 호흡했다.

공연에서는 2PM 특유의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Heartbeat’의 상징적인 인간 탑 안무와 ‘우리집’의 포인트 퍼포먼스, ‘I’m your man’ 무대에서 멤버 전원이 셔츠를 찢는 장면은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대형 댄서 크루와 화려한 무대 연출, 벌룬 장치를 활용한 공중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도쿄돔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팬들과의 교감 역시 깊은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이 일본어로 “다녀왔습니다. 2PM입니다”라고 인사하자 객석에서는 “어서 와요”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2PM은 공연 말미 “도쿄돔은 꿈의 무대인데 다시 이곳에 설 수 있어 기적 같다”, “핫티스트는 2PM의 밤하늘을 비추는 별”이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 또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한 팬은 “2PM은 매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인생의 절반이 핫티스트였기에 2PM은 내 청춘 그 자체”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앙코르 마지막 곡으로는 ‘I'll Be Back -Japanese ver.-’가 울려 퍼졌다. 멤버들과 팬들은 다시 만날 미래를 약속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한편 2PM은 오는 8월 8일과 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국내 완전체 콘서트 ‘2026 2PM Concert "THE RETURN" in INCHEON’을 개최한다. 이는 2023년 데뷔 15주년 공연 ‘It’s 2PM’ 이후 약 3년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다.

시간이 흘러도 완전체 무대만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2PM의 저력은 여전했고, 팬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추억이 이번 도쿄돔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