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 박지훈이 과감하게 도전했다는 코미디는 무려 'B급 병맛'이었다.
최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가 베일을 벗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 게임으로 따지면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초보자, 흙수저 관심병사로 입대한 강성재가 '만렙 취사병'이 되는 재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작품은 1600만 관객 신화를 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연 박지훈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코미디 연기에 첫 도전한다고 밝혔던 박지훈. 공개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 정도까지 망가져서 웃길 줄 몰랐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드라마의 장르적 쾌감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원작 특유의 B급 정서를 메인 양념으로, 군대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휴머니즘을 버무렸다. 군 조직의 무거운 현실을 다룬 넷플릭스 'D.P.'와는 정반대의 노선을 탄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만화적 연출과 CG로 경쾌하게 질주한다. 과거 '푸른거탑'이나 ENA '신병' 등에서 유쾌하게 그려졌던 병사들의 일상에 게임 판타지라는 또 하나의 현실을 입혀, 병영물과 게임 판타지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과장된 연출과 리액션, 만화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이를테면 대대장(정웅인)이 강성재의 성게알 미역국을 한 숟가락 먹고 황홀경에 빠지는 장면에서 묘사되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B급 병맛 코미디를 지향하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순간이다.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없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배우들의 리액션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기에, 특히 리액션으로 웃기는 것에 집중한 흔적이 엿보인다. 군대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는 시청자도 큰 부담 없이 볼 수 있게 연출한 셈이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도 명확하다. 드라마의 정공법은 꽤 강력해, B급 코미디에 익숙한 시청자도 당황하게 만들 정도. 물론 이를 중화하는 건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는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덕분이다. 이제는 '슬픈 눈의 신병'이 된 박지훈은, 여러 현실적 군 부조리에 맞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작품을 한없이 가볍게 보이지 않게 만든다.
시청률은 순항 궤도에 올랐다. tvN에서 방송된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4%,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 2화가 공개된 이틀 동안 티빙 유료가입기여(구독 기여) 종합 1위까지 기록하며 티빙 오리지널의 힘을 입증했다.
최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가 베일을 벗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 게임으로 따지면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초보자, 흙수저 관심병사로 입대한 강성재가 '만렙 취사병'이 되는 재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작품은 1600만 관객 신화를 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연 박지훈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코미디 연기에 첫 도전한다고 밝혔던 박지훈. 공개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 정도까지 망가져서 웃길 줄 몰랐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드라마의 장르적 쾌감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원작 특유의 B급 정서를 메인 양념으로, 군대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휴머니즘을 버무렸다. 군 조직의 무거운 현실을 다룬 넷플릭스 'D.P.'와는 정반대의 노선을 탄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만화적 연출과 CG로 경쾌하게 질주한다. 과거 '푸른거탑'이나 ENA '신병' 등에서 유쾌하게 그려졌던 병사들의 일상에 게임 판타지라는 또 하나의 현실을 입혀, 병영물과 게임 판타지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과장된 연출과 리액션, 만화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이를테면 대대장(정웅인)이 강성재의 성게알 미역국을 한 숟가락 먹고 황홀경에 빠지는 장면에서 묘사되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B급 병맛 코미디를 지향하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순간이다.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없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배우들의 리액션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기에, 특히 리액션으로 웃기는 것에 집중한 흔적이 엿보인다. 군대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는 시청자도 큰 부담 없이 볼 수 있게 연출한 셈이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도 명확하다. 드라마의 정공법은 꽤 강력해, B급 코미디에 익숙한 시청자도 당황하게 만들 정도. 물론 이를 중화하는 건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는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덕분이다. 이제는 '슬픈 눈의 신병'이 된 박지훈은, 여러 현실적 군 부조리에 맞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작품을 한없이 가볍게 보이지 않게 만든다.
시청률은 순항 궤도에 올랐다. tvN에서 방송된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4%,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 2화가 공개된 이틀 동안 티빙 유료가입기여(구독 기여) 종합 1위까지 기록하며 티빙 오리지널의 힘을 입증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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