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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N모솔' 각성한 조지, 심박수 수업서 '손 만지작'…채정안 "휴지 좀, 응급상황"

'돌싱N모솔'이 예측 불가한 로맨스와 출연진들의 솔직한 감정 변화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각성’한 조지의 활약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5회에서는 합숙 3일 차를 맞은 돌싱녀들과 모솔남들의 복잡한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관계 변화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리액션과 예상 밖 상황들이 이어지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중심에는 조지가 있었다. 앞선 두 번의 선택에서 연속 0표를 받았던 그는 돌싱녀 ‘핑퐁’의 현실 조언을 받아들이며 변화를 결심했다. 조지는 “고칠 건 고쳐야 한다. 이제 진짜 시작”이라며 기존 스타일을 과감히 내려놓았고, 평소 고수하던 운동복 대신 어머니와 함께 고른 청재킷을 착용했다. 여기에 ‘두쫀쿠’의 헤어 스타일링까지 더해지며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진짜 폭발력은 이후 진행된 ‘심박수 측정 수업’에서 드러났다.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1분 동안 서로를 바라보는 과정에서 조지는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상대 손을 계속 만지작거리는 엉뚱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순무 대신 등장한 태블릿 사진과도 진지하게 눈을 맞추는 모습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채정안은 결국 웃음이 터져 눈물까지 흘렸고, “휴지 좀 빨리 달라. 응급상황이다”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출연진들의 감정 변화 역시 극명하게 엇갈렸다.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던 ‘카멜리아’는 호감 상대인 ‘수금지화’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확신했지만, 예상과 다른 상황을 마주한 뒤 충격에 빠졌다. 그는 바닥에 드러누우며 “이 방송 못 나가겠다”고 외쳤고, 이어 “돌싱 가지고 논 모솔이다”라며 장난 섞인 원망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순무’는 심리적 부담감과 컨디션 난조 속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솔남들에게는 첫 연애인데, 상대가 이혼녀라는 사실이 상처가 될까 봐 미안했다”며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왔던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긴장감도 형성됐다. 심박수 측정 결과 최고 수치를 기록한 ‘불나방’이 ‘낙화유수’와 데이트를 하게 됐지만, 그는 “데이트 나가기 싫다. 양도는 안 되냐”며 강한 부담감을 드러낸 것. 예상치 못한 데이트 거부 선언이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돌싱N모솔'은 최근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2 제작까지 확정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타깃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특히 30대 시청층에서 강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꾸며진 로맨스보다 서툴고 솔직한 감정의 충돌을 전면에 내세운 '돌싱N모솔'만의 날것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어내며 대세 예능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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